21개 회원국 역내 교육협력 강화에 합의

이번 회의에 참석한 21개 회원국들은 경주 선언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장을 위해서는 역내 교육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한국이 제안한 교육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주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이 모든 회원국의 교육협력 수요를 진단해 상호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짜여진 것으로, 우리 교육의 강점인 스마트교육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교육장관들은 회원국 간 교육협력 수준을 높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보공유에 머물렀던 협력 수준을 실천적 전략으로 가시화하자는 뜻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은 수준별 협력 전략을 통해 회원국 간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며 “이는 교육네트워크(EDNET)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되고, 그 결과는 4년 후 다음 장관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에는 역대 APEC교육장관회의 중 처음으로 21개 전 회원국이 참여하고 교육장관도 가장 많이 참석,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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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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