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수학 가형 난도분석 ‘충돌’…‘쉽다 vs 작년과 비슷’ 
[2019 수능] 수학 가형 난도분석 ‘충돌’…‘쉽다 vs 작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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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하늘 '작년 수능보다 쉽다' vs 이투스·유웨이·비상 '비슷하다'
15일 실시 중인 2019학년 수능에서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 난도를 놓고 입시기관들의 분석이 충돌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쉽다는 평과 비슷하다는 평이 대립하는 모양새다. (사진=한명섭 기자)
15일 실시 중인 2019학년 수능에서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 난도를 놓고 입시기관들의 분석이 충돌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쉽다는 평과 비슷하다는 평이 대립하는 모양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15일 실시 중인 2019학년 수능에서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 난도를 놓고 입시기관들의 분석이 충돌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하늘)이 가장 먼저 ‘쉽다’는 평을 낸 가운데 이투스·유웨이·비상교육은 한 목소리로 ‘예년과 비슷하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이 엇갈린 탓에 실제 시험 난도는 수험생들의 의견을 듣고, 채점 데이터를 모으기 전까지 명확히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과 수험생들은 통상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하지 않아 탐구영역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4시32분 이후 시험장에서 나온다. 

■종로하늘 ‘작년보다 쉽게 출제’ = 입시기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수학 분석결과를 낸 종로하늘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하늘 대표는 수학영역 강사진들의 분석 결과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됐다. 올해 6월이나 9월 모평보다도 쉽다”고 했다.

작년 수능 수학 가형 난도는 크게 높다고 보기 어렵다. 원점수 1등급컷이 92점으로 다른 시험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올해 치러진 6월모평 1등급컷은 85점이었으며, 9월모평 1등급컷은 91점이었다. 1등급컷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을 잘 본 학생이 많다는 것으로 난도가 높지 않음을 의미한다. 

종로하늘이 올해 수학 가형 난도를 높지 않다고 본 것은 킬러문항들이 쉽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통상 수학에서 해결 여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 문제인 21번과 29번, 30번 모두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다. 

킬러문항 외에도 전반적으로 쉬운 출제가 이뤄진 것으로 종로하늘은 평가했다. 임 대표는 “중간 난도 문제들도 작년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했다.

다소 쉽게 출제됨에 따라 변별력은 작년보다 약해질 전망이지만, 중위권 변별력은 의외로 유지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임 대표는 “상위권 변별력은 작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투스·유웨이·비상 ‘작년과 비슷’ = 종로하늘의 뒤를 이어 분석결과를 발표한 이투스 유웨이 비상교육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과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모두 “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했다.

이 중 비상교육은 다소 쉬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이치우 실장은 “가형 1등급 구분점수는 2018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평이해 1등급 구분점수가 다소 올라갈 수도 있다”고 했다. 

이투스도 비상교육과 비슷한 입장이다.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면서도 “기존 고난도 문제에서 출제됐던 미분·적분 등이 출제됐지만, 올해 9월모평이나 작년 수능 등과 비교할 때 비교적 쉬운 문항이다.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은 난도로 체감할 것”이라고 김병진 소장은 말했다.

반면, 유웨이는 ‘비슷’하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이만기 소장은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평과 비슷한 난도”라고 전했다.

■기관별 ‘엇갈린 평가’ 왜 나오나? = 이처럼 시험 중 기관별로 엇갈린 평가가 나오는 것은 ‘강사’에 의존하는 난도분석 시스템에서 기인한다. 학원과 학교에서 시행돼 현장 목소리를 바로 전해 들을 수 있는 모평과 달리 수능은 철저한 통제 하에서 치러지기에 발표된 문제지를 강사들이 나눠 푸는 것 외에는 뾰족한 분석방법이 없다. 

문제는 강사들은 수험생이 아니라는 것. 해당 영역의 ‘전문가’인 강사들은 실제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문제도 쉽게 해결 가능해 정확한 난도를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문제들을 풀면서 받은 ‘인상’ 수준의 평가가 담기는 분석내용은 향후 뒤집히는 경우가 빈번하다. 

때문에 영역별 분석결과는 시험이 끝난 후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현장 분위기를 전해들을 수 있으며, 채점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난도를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일 수험생의 모평과 수능 성적을 비교하는 추적조사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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