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의 메카 각광…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학생이 행복한 대학 실현 위해 특성화학과 육성
국책 사업 차례로 선정…학생 교육에 맞춤

신성대학교 전경.
신성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국내 최고의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교육의 메카’를 꿈꾼다.

올해 개교 25년을 맞은 신성대는 故 태촌(太村) 이병하 박사의 홍익인간 정신을 구현하고,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는 산업기술인을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김병묵 총장은 2013년 제3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학생중심의 첨단 교육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행정 운영 및 우수 교원 초빙 △인성과 실용 중심 교육과정 개편 등 강한 리더십으로 대학발전과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직업진로 개발과 취업활동 지원, 학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선별된 명품학과…특성화학과 육성에 집중= 신성대는 백화점식 학과 개설을 지양하고, 명품학과 위주의 특성화된 학과 육성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13년부터 5년 동안 정부로부터 총 150억원을 지원받아 세계적 수준의 명품학과를 발전시켜 왔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초교양 프로그램 등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수요에도 부응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철저히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를 교육과정과 현장에도 반영하고 있다. NCS지원센터에서는 산업 현장과 기업의 요구에 맞춰 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 인력 배출을 목표로 ‘분석적 계층화 기법(AHP·Analytic Hierarchy Process)’을 활용한 ‘직무능력성취도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해당 설계과목을 정규과목에 편성하는 등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학생들은 이와 같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교육혁신과 대학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해 교육혁신본부와 성과관리본부 및 IR센터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인 대학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학생들이 창의 전공 및 교과과정에도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별 학습주기 맞춤형 로드맵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 역량을 잘 연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대가 원하는 창의융합 전문직업인 양성을 실현하고 있다.

신성대 하면 인성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체계적인 인성교육 매뉴얼인 ‘바른 신성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진다. 인성교육은 평상시 전 교직원에 의해 실시된다. 인성교육을 위한 교양과목인 ‘인성계발’을 졸업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산업현장에서 신성대 졸업생들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졸업생이 취업한 산업체에서는 신성대 출신을 더욱 선호하고 있어 취업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신성대학교 환경시스템관리과 학생들.
신성대학교 환경시스템관리과 학생들.

미스매치 없는 실용교육으로 인재 양성에 박차= 신성대는 ‘희망과 미래가 있는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의 실현을 표방하고 ‘직업교육의 메카, 취업이 잘되는 즐거운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맞춤형 인재 양성, 학과 구조조정, 교직원 역량 강화 등 주요전략을 추진해 대학 재정 안정화와 대학 특성화 및 고도화는 물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다. 학생들은 배운 기술과 산업체 현장의 요구가 미스매치되지 않도록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창조인 양성을 목표로 대학을 운영한다. 서해안 시대의 거점대학으로 아산만 대단위 공장과 역세권 신도시와 연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형 캠퍼스를 마련하고 경쟁력 있는 공학, 인문사회, 간호보건 분야 학과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신성대가 위치한 당진시는 국가산업단지 3곳, 일반산업단지 4곳 등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다. 신성대는 이런 지역적 이점을 살려 공학계열·휴먼서비스 분야(자연계열)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어학 몰입교육 △해외현장실습과 인턴십 △해외취업 지원과 추수지도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취업에 대한 인식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체로 확대해 가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으로 신성대는 국제적 수준의 선진직업교육은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평가·취업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 차지= 지난해 신성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전국 3위(나그룹), 대전・세종・충청권 2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한 결과다.

신성대는 개교 첫해인 1995년 대통령 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모델대학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우수공업계대학, 특성화 우수대학, 주문식교육 우수대학, 5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등에 차례로 선정됐다.

학사제도시범 전문대학 선정 및 기관평가인증도 받았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개 영역(자율협약형, 후진학 선도형) 선정 등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에서도 전국 4위(14년 연속 톱10)를 차지한 신성대는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문대학 특성에 맞게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최신 실습시설과 명품 장비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퍼스 내에는 체력단련실, 필라테스실, 에어로빅실, 골프연습장, 뷰티살롱, 웰빙연구소, 국제회의실, 영상정보실, 어학카페, 둘레길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채웠다.

신성대는 반값등록금을 실현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입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는 △성적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비교과장학금 △지역육성장학금 △특기자장학금 등이 있다. 지난해 장학금 지급건수는 총 1만3180건으로, 장학금 지급총액은 약 136억원을 기록했다.

‘SUPREME UNIVERSITY, 신성’을 지향하는 신성대는 ‘환황해 전문기술인 양성을 견인하는 자율혁신 취업중심 대학’이라는 비전을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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