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THE 세계대학평가 의학부문 평가에서 서울대 의대 앞서기도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29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세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최다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또 작년보다 73계단 상승한 세계 7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개교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는 연세대는 올해 발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퀀텀 점프로 다시 한번 경신하며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7년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연세대는 국내 주요 대학의 순위가 답보 내지 하락한 가운데 독보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국내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연세대의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73위를 기록한 데 이은 낭보다. QS는 THE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높은 세계대학평가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연세대는 양대 세계대학평가로 알려진 THE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모두 70위권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작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주요 대학평가에서 모두 국내 종합사립대학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승민 대외협력처 부처장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 연세대는 교육 역량부분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는 그동안 연세대가 교육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고자 꾸준히 해온 많은 새로운 시도들과 노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성과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연세대는 앞으로도 국내 교육 기관들의 교육 역량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4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사업, 미래교육혁신, 취창업역량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으며, ESG 경영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대 12개교, 전문개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