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3.0 사업 목표 ‘산학협력 선도모델 ECHO CAMPUS 구축’
BHU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해 창의·융합 교육과정 혁신 선도
산업체 애로기술 지도 등 기업 ‘All-round Support’에 총력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산학연 협력 기반의 개방형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기업연계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수요 맞춤형학과 운영을 고도화해 3단계 LINC 3.0 사업에서 ‘산학협력 선도모델 ECHO CAMPUS 구축’이라는 사업 목표을 세우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전문대학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Evolution) △특화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Collaboration)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Hub Platform)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Optimization)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보건대는 지산학 협력 기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BHU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체와 신기술 활용 창의·융합 교육과정 전반에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교육 모델은 기존 사업의 인력양성 중심에서 기업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공유·협업 플랫폼, DX 포털 기반 디지털 매체 개발 등 창의·융합 교육 강화 = 부산보건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전공 간 융합 교육을 도입해 에듀테크 기반 직무영역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전공 간 교원의 팀티칭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교육과와 광고콘텐츠디자인과의 융합 교육은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유아교육과에서는 디지털 매체 개발 등 창의교육을 기반으로 디지털 유아 놀이 매체 활용 능력을 강화해 유아교육 에듀테크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실습교육, 특히 극사실 메타버스 플랫폼, DX포털 활용을 기반으로 산업체, 타 교육기관과 학과에서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 블록코딩 교육콘텐츠 등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광고콘텐츠디자인과에서는 디지털미디어인터페이스 주문식 인력양성을 위해 신산업 기반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체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브랜딩 디자인과 콘텐츠를 개발해 시제품과 디자인을 출원·등록해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여한 부산 감천문화마을 감천도가 양조장 디자인 콘텐츠 개발은 2023 산학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 국제사이버디자인트렌드 공모전에서도 18명, 산업디자인 출품으로 1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부산보건대는 BHU 공유·협업 DX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전공 간, 대학 간, 산업체 등 온오프라인에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등을 산학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은 이미 구축한 플랫폼을 고도화해 AI·DX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LINC 3.0 기업가치 창출 프로그램 연계 협약기업 경쟁력 강화 = 부산보건대는 대학 인프라를 연계한 기업 All-round Support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은 기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공유·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또 기업의 기술 요구도, 가치 창출 목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대학 내 전체 학과 전임교원 전문가 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방위 지원 프레임워크(Framework)를 구축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과의 경우 전공 교수의 산업체 애로기술 지도를 산학공동기술개발로 연계해 과제수행 후 특허 출원과 졸업생 채용까지 연계하고, 연구과제로 발굴한 노하우(Know-how)를 기업에 기술이전해 실시료를 발생시킨 성공 사례가 있다.
부산보건대는 LINC 3.0 기업가치 창출 산학 공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특화·선도산업, 협약기업과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대학의 연구개발 연계를 강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협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업가치 창출 기회를 연속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익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협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체에 지식재산 창출 역량 지원, AI 활용 등 협약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 BHU 공유·협업으로 대학-지역사회 목표 ‘동기화’ = 부산보건대는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 간 인재 요구 동기화를 바탕으로 성공적 지역요구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신기술 융합형 인력 양성으로 지역산업의 글로컬화를 지원하고 인재의 지역정주 여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학협력 생태계 변화에 대한 LINC 3.0 사업단의 데이터를 성과관리해 RISE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과 기업의 공유·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재직자의 산업 실무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보건대가 실시한 지역 기업체 중심 ICC 산업체 재직자 교육에 74개 기업체 재직자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D&3D디자인/3D프린팅 나노디그리 과정 등은 최신 트렌드 이해와 활용 능력 확대로 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졸업생의 안정적 취업처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대학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러한 지산학 공동 발전 기틀을 마련하며 RISE 체제에서 대학-지역사회-지산학 선순환 발전모델을 활용한 지산학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보건대는 지역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산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부산권 LINC 3.0 창업공유대학, 캡스톤 Seed-Up 프로젝트 in Busan, B.SORI Project 시즌 등 지역사회 공유·협업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정주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사말] 정학영 총장 “창의·융합 인재 양성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선도대학”
“부산보건대학교는 2023년 (구)동주대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해 부산 유일의 보건대학으로 거듭나면서, 부산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보건전문 인력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학은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창학정신 위에 진리·정의·창의 3대 교훈에 맞춰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의 역량으로 지역사회의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태동으로부터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또 다른 10년이 걸릴 거라 예상하던 디지털화는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산업과 사회의 변화에 이끌리지 않고 이를 선도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학의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이 협력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보건대는 2022년부터 시작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단계(2022-2024)뿐만 아니라 산학연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LINC 3.0, 2022-2024), 대학 소재지인 부산광역시 사하구와 컨소시엄을 추진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023-2024) 등 주요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대학의 지향점인 혁신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태동 이후 급격하게 진행되는 디지털전환(DX)에 발맞춰 교육인프라의 디지털화, 대학 교육사업 운영의 AI 적용성 강화, 데이터에 기반한 학생 초개인화(Hyper-personalized) 맞춤형 지원 등 미래의 대학이 추구해야 할 혁신적 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보건대는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을 목표로 잡고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 그리고 산업과 대학이 함께 고민해 문제를 만들고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에 역점을 두고 부산의 발전이 대학의 발전,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예외의 선택과 혁신적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대학의 발전전략이 담고 있는 다양성-탄력성-지속가능성 역량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바탕으로 개화하고 있는 부산보건대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USD 3만 4000달러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와 부산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