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50여 년 동안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특성화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올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링크 3.0), 전문기술석사과정인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연합 대학 형태(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로 보건의료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단기직무과정-전문학사과정-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의 연계운영으로 바이오 헬스 분야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증가하는 성인학습자와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고도화·차별화된 융합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교수·학생역량강화 지원과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구축으로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산업체와의 산학협력활동 강화로 지역-대학의 상생·협력의 체계적인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활필라테스운동과정, 악안면보철과정, 스마트 임상연구 인력 양성 과정, 동위원소면허(RI) 과정 등 전공별 다수의 단기직무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고, 2023년 마이스터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내 4개 전공(바이오임상병리전공,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45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고, 2025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변경 인가를 받아 스마트뷰티헬스전공 추가와 5명 증원을 토대로 50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바이오임상병리전공은 첨단 바이오 진단과 융합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은 디지털 X선 의료기기의 품질 관리와 고숙련 글로벌 초음파 검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은 신기술과 글로벌 실무능력을 갖춘 융복합 치과 전문 인력 양성을,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은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전문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로봇 보행 운동기구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2025년부터 운영되는 스마트뷰티헬스케어전공은 인공지능(AI) 스마트 뷰티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고숙련 뷰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체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학사 운영(야간·주말·현장 수업, 블렌디드 러닝, 선행 학습 경험 인정, 집중 이수제, 마이크로 디그리 등)을 위한 학칙 개정과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 공동 기술 개발, 애로 기술 지도, 공동 장비 활용, 지식재산권 지원 등의 산학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지역과 협력해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할 바이오 헬스 융합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글로컬 보건의료·산업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하고, 대구보건대만의 독자적인 마이스터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순무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장은 “전문기술석사과정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과 산업계의 혁신적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혁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2024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45명) 등록률 100%를 달성했으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 50명 모집(스마트뷰티헬스전공 추가)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함께 성장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글로벌 경쟁력과 산학협력 강화, 혁신적 교육 모델 개발 등 지역과 글로벌 수준에서의 교육·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mst.dhc.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53-320-5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