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초청 강연회… ‘RISE 체계와 대학혁신’ 주제 발표
“우리 사회 향후 개방적·창조적·수평적 협력관계로 변화해야”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김헌영 중앙라이즈(RISE)위원회 위원장은 “대학은 지역 주체들 간 매개이므로 지역발전의 적극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라이즈 구체적 전략 및 성과목표 등 제시 = 28일 국립목포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국립목포대 약학관에서 열린 ‘RISE 체계와 대학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연에는 대학 교직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남RISE센터, 전남 지역 사립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교육 환경을 분석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라이즈 관련 구체적인 전략과 성과목표 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는 정부·대학·산업·시민사회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개방적·창조적·수평적 협력관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1시간 30분여 진행된 강연은 참석자 질의응답 등 순으로 마무리됐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초불확실성 시대에 지역과 대학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김 위원장의 이번 국립목포대 방문과 강연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에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이 이끄는 중앙라이즈위원회는 올 초부터 전국을 돌며 권역별 라이즈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이어오다 최근 ‘부산·경남’을 마지막으로 종료했다.
이는 라이즈 원년인 올해 최초로 국가 차원의 대규모 정책이 출발하는 만큼 지역과의 소통을 확대해 향후 발생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라이즈는 기존과 달리 지역혁신을 위해 대학 역할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된 새로운 체제”라며 “앞으로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중앙라이즈위원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