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지역기반산업 대응 학과 운영…지산학 연계 생태계 구축
6년간 재정지원사업 수주액 700억 원 달성

대림대 전경. (사진=대림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권순황)는 1977년 대림공업전문학교로 개교해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 4개 학과를 시작으로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 2011년 ‘대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종합 전문대학 체제를 확립했으며, 현재는 29개 학과(2026년 기준) 중 13개의 공학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AI시스템, 메카트로닉스, 방송음향기술, 건축, 건설 등 다양한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현장 핵심 인재를 길러내며, AI·DX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대의 수요에 부응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대학 육성 = 대림대는 국가 정책 방향과 발맞춰 대학 발전 전략과 교육혁신 브랜드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주해 미래산업분야 대응 5개 학과(반도체학과, 미래자동차공학부, AI시스템과, 소프트웨어학부, 바이오헬스케어과)와 지역기반산업분야 대응 5개 학과(기계공학과, 소방안전설비과, 방송음향기술과, 영상디자인과, 사회복지학과)가 지산학 연계 취·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정주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2025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반도체 소·부·장, 2025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2024년)‘,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HiVE, 2022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미래자동차, 2021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차세대반도체, 2021년)’, ‘전문기술석사 과정 운영(마이스터대, 2021년)’ 등 공학분야 주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림대는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첨단 전략산업 분야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투자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모델을 수립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29개 전 학과의 지속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신입생 충원률(정원 내) 100% 유지, 최근 6년간(2020~2025년) 재정지원사업 수주액 700억 원 이상 달성 등 우수한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 체계적인 공학교육 혁신 모델 운영 = 대림대의 교육혁신은 단순한 교육과정 개편을 넘어, ‘공업전문’의 전통과 ‘AI·DX 디지털 혁신’을 융합하는 새로운 경쟁력 창출로 이어진다.

AI·DX 핵심 역량을 전공·비교과 교육과정 전반에 도입해 맞춤형 전공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기설계전공제와 학과형 소단위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학생 주도의 학습 경로를 강화하고 있다. DX 에듀테크 기반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체계를 구축해 혼합수업을 지원하고, 대학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자가진단, 현장개선 프로젝트 경진대회, 교양·전공 문제해결형 교과목 운영 등을 통해 교육 혁신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4년 대학 학생만족도가 3년 연속 향상되어, 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충원율 93.3%와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 80.5%를 달성했다.

또한, 산업체 전문가 연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과·비교과 연계형 산학 멘토링, 산업체 프로젝트 중심 캡스톤디자인, D-PUP 기반 현장실습 고도화, 전공별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학생 주도형 취업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인 취업률 80.5%(2024년 공시 기준)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교육역량 향상과 학생 지원 서비스 개선으로 지속적으로 환류하고 있다.

대림대는 AI·DX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산업-대학-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적 교육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는 등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新직업교육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공학 중심 직업교육 혁신의 허브로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여 국가 직업교육의 미래를 여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권순황 총장은 “1977년 개교 이래 반세기에 걸친 역사는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산업과 교육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성장의 기록이다. 현재 대림대는 디지털 전환과 AI혁신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 앞에서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 미래자동차, AI·소프트웨어,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 공학 분야 학과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해 국가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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