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민족 직업 교육기관으로 설립… 공학 교육 영역 확장
RISE 인천시 7대 전략산업 분야 인력 양성 및 사업 기획·운영
2026학년도 28개 학과 및 자유전공학부서 신입생 2543명 모집

인하공전 전경. (사진=인하공전)
인하공전 전경. (사진=인하공전)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은 1958년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민족 직업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공학 교육의 기반이 되는 기계, 전기, 화공 등을 시작으로 조선, 전자, 재료, 항공기계 등의 학과로 확장했다. 이와 함께 시대적 요구에 맞춰 컴퓨터, 반도체, 디지털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공학 교육의 영역을 확장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직업인 양성에 힘써 왔다. 인하공전은 28개 학과 중 19개 학과가 기계, IT융합, 지구환경, 신소재, 건축 등 공학계 학과로 구성되어 국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첨단 기술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대표적인 고등교육기관이다.

■ 대학-지역-기업 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 인하공전이 위치한 인천광역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시행에 따라 지역의 7개 전략산업 분야(△바이오 △반도체 △물류 △항공모빌리티 △로봇 △미래차 △디지털·데이터)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RISE사업 과제에서 공학 계열 학과가 중심이 돼 7개 인천 전략산업 전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인하공전의 공학계 학과는 인천 전략산업 뿐만 아니라 첨단 제조업 전 분야에 걸쳐 폭넓게 운영되고 있으며, 급격하게 혁신하고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기술교육의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견·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전국 최다 수준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과 지역 및 기업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공학, 서비스, 사무, 디자인 교육 종합 전문대학 = 인하공전은 전통의 강자 공학 계열 학과 외에도 서비스, 사무, 물류 및 스포츠,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종합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500대 기업 CEO가 선정한 올해의 명품 브랜드’ 전문대학 분야에서 2017년부터 9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졸업생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주요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여 우수한 교육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인하공전은 28개 학과 및 자유전공학부 254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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