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키운다…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 성과 이어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미래자동차까지… 첨단 신기술 교육의 산실
건학 60주년 첨단기술학부, 지역·국가 산업 이끄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1965년 부산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설립된 이래 12만 명이 넘는 전문 기술인을 배출하며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올해 건학 60주년을 맞은 경남정보대는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새로운 모델을 내세우며 학령기 학생은 물론 성인학습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첨단기술학부, 7개 학과 운영…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 특히 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첨단기술학부는 산업화 시대부터 정보화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현재 반도체전자과, 화공에너지공학과, 기계과, AI컴퓨터과, 전기수소자동차, 전기과, 소방안전관리과 등 7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최첨단 실습실과 맞춤형 교육으로 국가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산학 네트워크, 취업보장형 주문식 교육 제공… 부울경 전문대학 최다 취업 ‘주목’ = 경남정보대는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첨단기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산학 네트워크와 취업보장형 주문식 교육을 제공하며 반도체, 이차전지, 중공업, 화학 등 다양한 분야 대기업으로의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부산·울산·경남 권역 전문대학 가운데 최다 취업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 차세대 반도체 분야 지원사업 선정, 학과별 특성화 교육 ‘눈길’ = 또한 학과별 특성화를 통한 차별화된 교육도 주목된다. 반도체전자과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돼 클린룸과 첨단 실험실을 갖췄고, 화공에너지공학과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기계과는 최근 3년간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삼성, LG, 포스코 등 대기업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AI컴퓨터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전기수소자동차과는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아우르며,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공무원 맞춤형 교육과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경남정보대 첨단기술학부는 건학 60주년을 계기로 ‘만인의 대학, 지역특화대학, 창업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길러내며, 전문대학의 새로운 진화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