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QS 세계 대학 순위: 지속가능성 2026 발표
연·고대 100위권, 한양대·성균관대는 200위권 포진
중앙대·포스텍 등 300위권… 지방거점대 순위 폭넓게 분포

QS 세계 대학 순위: 지속가능성 2026(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ustainability 2026 중 국내 대학 순위. (자료=QS)
QS 세계 대학 순위: 지속가능성 2026(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ustainability 2026 중 국내 대학 순위. (자료=QS)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18일(현지시각) QS가 발표한 ‘QS 세계 대학 순위: 지속가능성 2026(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ustainability 2026)’에서 서울대가 세계 37위에 올랐다. 작년 57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92위, 고려대는 95위로 나란히 100위권에 진입했다. 뒤를 이어 한양대는 161위, 성균관대는 187위를 기록했다. 부산대(238위)와 경희대(244위)도 200위권에 올랐다. 300위권에서는 중앙대와 포스텍이 공동 346위, 경북대 357위, 인하대 359위, 이화여대 363위 등이 포함됐다.

400위권에는 충남대·전북대(공동 440위), 전남대(462위), 세종대(479위), 건국대(495위)가 자리했다. 강원대(512위), 부경대(519위), 아주대·동국대(558위)는 500위 후반에 랭크됐다. 이어 제주대(587위), 한국외대·서강대(공동 599위), UNIST(603위)가 뒤를 이었다.

또한 경상국립대(629위), 단국대(640위), 가천대(658위), GIST(667위), 충북대·서울시립대(공동 672위)가 600위권에 자리했다. 홍익대(781위), 인천대·서울과기대(공동 801위), 영남대(814위), 순천향대(822위), 울산대(824위), 가톨릭대(860위), 국민대(927위), DGIST(977위)도 1000위권 내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한림대·숙명여대(1101~1150위), 덕성여대·공주대·경기대·숭실대·성신여대·우송대(1501위+) 등이 뒤를 이었다.

QS 지속가능성 순위는 환경 영향, 사회적 영향, 지배구조 등 ESG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학의 지속가능 역량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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