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해 희망메시지를 보드에 적었다. 숙명여대는 외국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메시지 공모전을 진행해 중국, 베트남, 프랑스, 멕시코 등 7개국 학생 15명이 자국어로 새해 소망과 목표를 적은 메시지 보드를 찍어 보냈다. 주로 코로나바이러스 극복과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 기원, 마음껏 여행하기. 지난해를 뛰어넘는 한 해 기원 등의 소망을 담았다.
성균관대가 AI와 협업해 2만 자에 달하는 수필을 완성하는 AI 백일장 북커톤 대회를 20일부터 2일간 개최했다.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5개 팀 61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수필 장르의 제시어 '길'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북커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대회로 Book과 Hackathon의 합성어. 참가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도출과 데이터 수집, 딥러닝, AI 글쓰기 창작물 정제작업까지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대회다.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신동렬 총장이 심사를
코로나 사태로 외국 대학 진학조차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이 비자 변경을 하며 국내 대학 진학 준비를 하고 있다. 명지대는 20일 어학연수 비자(D4)로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등 대학 입학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D2) 변경신청을 받았다.외국인 유학생들이 출입국관리소에 개별 접수하던 비자 변경신청을 국내 유입 학생들이 늘면서 대학에서 일괄 단체신청을 받아 접수하는 것으로 변경된데 따른 것. 거리 유지를 하며 교내 접수처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유
동국대가 새해를 시작하며 자비를 나누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등 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교내 12곳의 건물 로비에 24그루의 희망나무를 심었다.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구성원들이 개당 1만원 이상인 소원을 적은 등을 달아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형태로 재학생들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윤성이 총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인의 제자사랑과 후배사랑은 계속된다"고 말했다.19일 본관 로비에서 캠페인 취지에 대
정시모집 예체능계 실기고사가 대학별로 치러지고 있다. 대학들은 코로나 방역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된 국민대 예체능계열 조형대학 실기고사장은 고사장별 최대 수용인원의 4분의 1로 제한해 자리를 배치하고 모든 수험생에게 KF94 마스크를 지급했다.(세번째, 맨 아래) 감독관들도 마스크에 페이스 쉴드를 2중 착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18일 체육대학 실기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제자리 멀리뛰기 실기를 보고 있다.(맨 위, 두번째)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3일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했다. 희망교육대상은 코로나19 위기속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들을 발굴,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유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 대상에는 단체를 포함해 11인이 선정됐다.대학에서는 최석윤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등 5명이 선정됐다. 국회 본관 상임위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유 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수상하고 있다. 맨 위 부터 한국해양대 최석윤 교무처장, 강동대학교 강선경 교수, 백석문화대
덕성여대가 11일부터 2주간 수시합격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덕성이룸(lirum) 예비대학'을 시작했다.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예비대학은 학사제도, 전공소개, 동아리 소개, 비교과 활동, 부서별 학교생활 안내를 비롯해 실시간 소통을 위한 자기설계 특강, 대학강의 맛보기, 학업지원을 위한 파워포인트 특강 등이 진행된다.'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 맛보기' 강의에 나선 정우현 약학과 교수가 13일 교내 연구실에서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통해 처음 만난 예비 신입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고려대 중앙광장 곳곳에 하얀 동물들이 나타났다. 12일 늦은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설국이 된 캠퍼스에 눈사람과 동물들이 작품처럼 등장했다. 학생들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눈으로 만든 동물은 북극곰, 거북이, 펭귄, 토끼, 개, 고양이 등. 코로나로 긴장된 분위기를 잠시나마 풀어줄만큼 작품성과 완성도가 높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활짝 웃는 눈사람이 새해 인사하듯 장갑 낀 손을 흔들고 있다.(맨 위)
대설주의보와 강추위에 캠퍼스가 꽁꽁 얼어붙었다. 방학과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한 교정이 하얀 눈에 덮히면서 아름답지만 차가운 현실을 보여주는 듯 하다. 밤새 내린 눈을 치우느라 관계 직원들도 바빠진 가운데 7일 삼육대에서 제설장비를 동원해 교내 주요 도로와 시설의 눈을 치우고 있다.
2021학년도 제10회 변호사 시험이 5일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을 비롯한 법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된 전국 25개 해당 대학에서 시작됐다. 공법, 형사법, 민사법 등 4개 과목에 대해 휴식일인 7일을 제외한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변호사 시험에는 법무부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 불가 논란이 있었으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발열 체크 등 방역 절차를 받기 위해 한양대 제1공학관 고사장 입구에 줄 서 들어가고 있는 응시자들. 오전 시험을 끝낸 응시자들이 각
또 하나의 입시, 대학생들의 대학간 ‘대이동’ 편입학시험이 시작됐다. 이 달부터 내년 1월까지 대학별 편입학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실시된 건국대 편입학 필기고사장에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거리유지, QR코드,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를 거쳐 고사장에 입장했다. 2021학년도 건국대 편입학은 422명 모집에 총 1만752명이 지원해 25.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어느나라도 자유롭게 올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국제동계대학은 계속된다. 고려대는 28일부터 전 세계 학생들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국제동계대학(IWC)를 개최했다. 3주간 전면 비대면 과정으로 진행하는 IWC는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독일 등 17개국 80여 개 대학에서 5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해외 유수대학 교수들과 고려대 교수진이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 20개 과목을 강의한다. K-POP과 한국사, 한식 등 한국문화체험도 온라인 체험형 문화체험 프로
대학 기숙사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으로 전환되는가 하면 지자체와 협력한 서울과기대는 교내에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서울 노원구는 서울과기대에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26일부터 설치해 주민들이 차 안에서 편안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탑승자들은 차에 탄 채로 문진, 체온측정, 검체 채취를 해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줄였다. 첫 날 오전에만 2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가운데 29일 검사를 받는 차량 행렬이 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와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웨비나 컨퍼런스'가 22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알바알토룸에서 개최됐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지향해야 하는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인천대 총장, 맨 위)이 '뉴 노멀 시대의 대학교육혁신방안'을 주제로, 장상현 케리스 학술지원본부장(두번째)이 'AI 활용 수요자 중심의 혁신교육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주제의 토론에는 주정민
대학 기숙사가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는 대안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경기대 기숙사에 이어 서울시가 서울시립대 생활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던 외국인 유학생 등 사생들이 짐을 빼 집단 이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생활관에서 짐을 싼 서울시립대 사생들이 22일 대체숙소인 서울 명동 모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맨 아래) 서울시는 서울대를 비롯해 추가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대학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최초의 여대 학군단을 출범시킨 숙명여대 학군단이 17일 교내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창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됐다.ROTC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학군단을 유치한 숙명여대 학군단이 이 날 10주년을 맞이한 것. 지난 10년간 숙명여대 학군단은 총 221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해 여군에 대한 인식 개선과 대학가 여성 ROTC에 대한 열풍을 일으키며 이후 성신여대, 이화여대 등에 잇따라 학군단이 창설도기도 했다.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플랫폼 Z
학기를 마무리하는 막바지 졸업전이 대학별로 한창인 가운데 지난해 신설된 인덕대학교 방송뷰티메이크업과(학과장 오인영)가 첫 졸업작품전을 16일 교내 아정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주제는 '청춘예찬(청춘을 아름답게 칭찬하다).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네일까지 전체적인 패션룩과 스타일링을 신화 전설 동화 공연과 영화 속 등장인물 등을 연상하는 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의 전환이 총 20개의 2인 1조 사진작품에 표현됐다. 지구 온난화, N번방 사건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담은 다양한 메시지와 주제를 토루소에 디자인 한 1
코로나19 확진자와 확산세가 폭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누구나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진료소 56개소를 14일부터 순차적 설치 운영에 나섰다. 대학 내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대학가 주변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밀집한 서울 신촌지역 신촌기차역 앞에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진료소.
코로나로 발길 뜸한 캠퍼스에 밝혀진 LED조명이 삭막해진 마음을 녹인다. 고려대가 교내 중앙광장에 설치한 '분수대 조명'은 분수를 형상화 한 모양으로 어둠 내린 교정에 쌀알 같은 전구들이 화사한 빛을 발하며 코로나로 지친 대학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듯 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가 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회의 불가로 서울 충정로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 총회는 106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희 회장의 개회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영상 축사, 전문대학인 상 시상, 신임 총장 소개, 보고안건, 심의안건 등 기존 대면 총회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