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 개최
4대 프로젝트·12개 단위과제 등 기본계획 공개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가 내년 본격 시행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의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테크노파크 산하 JB지산학협력단은 전날 전주 라한호텔에서 교육부와 대학·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월 ‘제1회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을 여는 등 지역사회의 라이즈 관련 의견을 꾸준히 경청해오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대학 Brand Up, 산업 Grow Up, 지역 Value Up’이라는 비전 아래 4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라이즈 기본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전북도는 기본계획을 지난 9월 말 마련했으며, 이후 대학 총장 간담회와 산업계 공청회 등을 거치며 의견을 모아왔다.
이번 포럼에선 교육부 라이즈 추진 부서 박성하 과장이 직접 라이즈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성공적인 라이즈 운영의 핵심 요소로 ‘대학 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모델’을 소개했다. 이에 이정미 충북대 교수가 사례 발표를 이어가며 혁신을 위한 다양한 모델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8월부터 이어온 활발한 소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전북도는 현재 교육부 글로컬위원과의 협의 및 세부 계획 조정을 통해 라이즈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북도는 지난 4월 구성한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위원회’의 6개 분과, 76명 위원들과 함께 각 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기존 라이즈 사업 RIS 및 LiNC 사업단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10월 10일에는 산업계 공청회, 10월 15~16일에는 도·시군·대학 관계자 워크숍, 10월 17일에는 대학 총장 간담회까지 릴레이 의견수렴을 지속해왔다.
이지형 전북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11월과 12월에도 세부 계획 보완을 위해 대학과 산업계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으로, 교육부 로드맵에 맞춰 12월까지 최종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