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ISE센터, 11~12일 이틀간 센터서 설명회 개최
서울 라이즈 35개 참여대학 대상… 실무차원 정보 공유
“센터-대학 간 적극 소통… 세부기준 수립 노력”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올해부터 전국 17곳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가 일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시 라이즈 전담기구인 서울라이즈센터는 예산 관련 대학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열고 세부 정보 등에 대해 공유했다.
■ 표준화 예산 지침·기준 등 정보 공유… “소통 기반으로 지역 안착 노력” = 서울라이즈센터는 11일 서울 개포동 소재 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서울 RISE 사업비 실무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라이즈 예산 관련 표준화한 지침·기준 등 실무 차원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1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김귀영 서울라이즈센터장은 “성과 컨설팅, 협의체 운영 등 센터와 대학이 상호 소통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라이즈에 동참하고 있다는 인식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센터는 대학 실무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라이즈의 지역 안착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라이즈센터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 등 대학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성과지표와 예산집행이 연계된 장학지원 등 세부 기준을 수립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라이즈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집행에 대한 실무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서울 라이즈 참여대학 35개교의 예산 담당자 약 70명이 참석해 센터와의 소통에 나섰다. △서울 RISE 집행·관리 지침 △서울 RISE 집행·관리 기준, △e나라도움 시스템 보조사업자 집행과정 교육 △RISE 통합정보관리플랫폼 실습 △질의응답 등 순으로 이날 설명회는 진행됐다.
특히 서울라이즈센터 김민석 연구위원은 서울 라이즈 집행 및 관리 지침과 기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서울 라이즈 집행·관리 기준(안) 관련 대학 현장에서의 의견수렴 내용을 공유했으며, 현재까지 센터로 접수된 Q&A를 토대로 질의응답에 나서기도 했다.
김 위원은 또한 라이즈 예산 관련 △1단계(지침 및 기준 마련) △2단계(집행관리 및 단위과제별 세부기준 마련) △3단계(행정 업무 최소화 및 개선) 등 단계별로 대학에 예산집행 방향 등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 한 예산담당 관계자는 “현 시점 필요한 내용으로 적절히 교육이 진행됐다”면서 “예산집행 기준, Q&A 등 글보다는 이러한 자리에서 직접 소통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라이즈 계획을 발표하면서 5개 프로젝트, 총 12개의 하부과제를 골자로 한 향후 서울형 라이즈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서울 라이즈의 5대 프로젝트는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등이며, 세부 과제로 △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첨단·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미래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AI·BIO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창조산업 인재 양성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양성 △서울캠퍼스타운 조성 등 12개가 제시됐다.
이에 서울라이즈센터는 올해 총 782억 원(국비 565억 원, 시비 217억 원)에 대한 라이즈 예산 운영을 수행 중으로, 향후 6개 이관사업(790억 원 수준)에 대해서도 연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혁신 성장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3개 과제)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3개 과제) △지역사회 동반성장(3개 과제) △평생·직업교육 강화(2개 과제) 등 4대 프로젝트·11개 단위과제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대학창업 육성’을 목표로 총 19개 대학이 참여(시비 약 200억 원 투입)하는 캠퍼스타운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