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도청서 제6차 전남RISE위원회 회의 개최
RISE 원년 목표 달성 위한 집중 논의… “지역-대학 동반성장”
17개 지역대학 참여… 5대 프로젝트‧15개 하부과제 추진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전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의 지역 최고의사결정기구이자 거버넌스인 전남RISE위원회가 지역-대학 동반성장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올해 전남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17개 대학과 함께 5대 프로젝트, 15개 하부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 “새 정부 정책방향 전남도 전략산업 다수 일치” =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RISE위원회는 전날 도청 회의실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전남형RISE 1차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대학 동반성장 전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주희 동신대 총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대학 총장,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전남도 관계자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라이즈 수행대학 인센티브 지급 방안 △수정사업계획서 승인 △전남RISE 예산 집행과 관리기준 개정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전남 라이즈의 체계적 수행과 성과 창출, 전국 확산이 가능한 선도모델 발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새 정부가 내건 인공지능(AI), 데이터, 에너지, 조선 등 정책 방향과 성장전략이 전남도 전략산업과 다수 일치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산업기술 창출과 인재 양성 또한 시급한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전남RISE위원회는 대학이 전남도 전략산업 분야에 맞춤형 교육과 연구개발을 확장하도록 사업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각 대학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 지·산·학 연계 정합성과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위원회 결정을 통해 대학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사업 관리의 신뢰성을 제고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학·산업·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형 성공모델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RISE는 지역혁신의 중심축이자 지역 인재가 취·창업하는 전남을 만들 핵심 사업”이라며 “성과 창출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혁신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대학‧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성과 모델을 창출하고, 전국 확산이 가능한 전남형RISE 성공모델 구축을 목표로 △전남RISE 동반성장추진단 △예산·성과책임자협의체 △과제·사업별 실무협의회(24개) 등 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앞선 라이즈 공모를 통해 지역 17개 대학의 수행대학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전남형 라이즈’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Global)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Regional)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프로젝트(Advanced) △초연결 공유캠퍼스 프로젝트(Nexus)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Dynamic) 등 ‘5대 GRAND 프로젝트’를 골자로 한다.
특히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지역인재-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교육 혁신 △지·산·학·연 협력 지역 주력·미래산업의 스마트 혁신 △지역-대학-기업-도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세부전략으로 한다.
또한 단위과제로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선도대학 △주력 산업혁신 챌린지 △직업교육 허브센터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플랫폼 △전남 동반성장 프로젝트 등 15개가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