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세계 6개 권역의 한글백일장 수상자 중 왕중왕을 가리는 제2회 성균한글백일장 세계대회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대회에서 입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3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해 교내 경영관에서 성균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한글작문 실력을 겨뤘다. 글제는 '나눔'.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치러진 한글백일장 세계대회에서 신동렬 총장(맨 위 왼쪽)과 박현순 국제처장이 글제를 발표하고 있다.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복 체험을 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표정에 신기함이 가득하다.숙명여대 글로벌어학원이 주최하는 2022 숙명 글로벌 랭귀지 캠프가 지난 4일부터 3주간 열리고 있다. 캠프에는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연수생 14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매일 한국어 수업을 듣고 K-pop 댄스를 비롯해 한국문화 체험도 한다. 21일 교내 젬마홀에서 열린 한복체험 행사에서 한복 입는법과 세배 예절을 배우고 있는 연수생들.
3년 만에 열린 대교협 주최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0일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전국 149개 대학이 참가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행사장 앞에는 개막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대학 부스마다 진지한 입학상담을 하는 가운데 대학 총장들도 부스를 찾아 상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부스를 찾은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다섯번째) 개막식에 참석한 총장들이 대학을 돌며 설명을
하계 입영훈련에 들어간 대학 학군단(ROTC)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대학별 총장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헌 광운대 총장과 교무위원, ROTC동문회장단들은 지난 15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무더위에 훈련중인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후보생 대표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하계 입영훈련에서 63명의 후보생들이 신체 단련을 비롯한 전반적인 군사훈련을 한 달간 집중 교육 받는 광운대 학군단은 1966년 창단 이래 전년도 기준 2501명의 장교를 배출했다.(사진=광운대)
활동중단을 선언해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BTS.BTS 국제학술대회가 14일 한국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새로운 휴머니티와의 조우'를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25개국에서 온 아미 학자들과 팬들이 참여했다. 첫 날, BTS 연구에 앞장서 온 이지영 한국외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세계적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 BTS 담론을 나누는 영상대담도 진행됐다.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BTS의 노래들과 한국 전통 악기인 거문고의 전통음악을 믹스해 구성한 'B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가 12일 죽전캠퍼스에서 다산LINC3.0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다산LINC3.0사업단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으며, 한자리에 모인 대학과 기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사진 맨 위, 네 번째)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 LINC 사업에 선정된 이래 LINC+까지 10년 동안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둬왔다. 새롭게 출발
5일 취임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첫 행보부터 얼굴을 감췄다.8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대학 총장단과 첫 인사격인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 연합-교육부장관 간담'에는 회장교인 이우종 청운대 총장을 비롯해 12명의 총장이 참석했다.주요 의제는 반도체 인력 양성 관련 수도권 정원규제 완화 반대.여러 논란 끝에 취임한 박 장관에 대한 행보에 언론의 관심이 모아졌을 수도 있지만 비공개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모두 발언과 인사말 정도는 공개 후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이 언론에 대한 관례.이
한국외대가 대학의 얼굴인 홍보대사를 활용한 새 광고 제작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조나단 욤비 학생을 모델로 등장시켰다. 한국외대는 7일 교내에서 '점프'를 컨셉으로 조나단과 광고 촬영을 했다. KBS 인간극장 콩고왕자 가족편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유튜브 등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콩고 출신의 조나단은 2008년 한국에 정착한 이후 수시모집을 통해 2020년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한국외대는 이 날 '새로미'와 더불어 SNS 홍보를 담당하는 '훕스온' 학생들에 대한 홍보대사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했다.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논란 가운데 임명된 박 부총리는 취임사에서 "더 겸손한 마음으로 듣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학과 관련해서는 "대학의 운영부터 학사, 정원, 재정, 평가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제도나 규제를 전면 재검토 해 유연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 부총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달 30일 대전 소재 충남대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일반대 76개교, 전문대 59개교 등 전국 135개 대학의 링크 3.0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출범식에서 교육부는 135개 링크 3.0 수행대학에 동판을 수여했으며(사진 맨 위), 출범식에 모인 링크 3.0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파이팅을 다짐했다.(사진 가운데)장미란 교육부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21대 회장에 재선출 돼 연임이 확정됐다.30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2 전문대학 하계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에는 100명의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희 현 회장을 비롯해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 총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출마했다. 68.4%의 득표율로 당선된 남성희 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맨 위, 두번째)
고려대에 모인 세계 대학생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하나가 됐다.고려대가 28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하계대학(ISC)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모두 개설해 원하는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국제하계대학에는 세계 62개국 300여 개 대학에서 1600여 명의 대학생 등이 참가했다.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이 날 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체험에서 학생들이 응원가와 응원율동을 따라 배우고 있다.
여름방학에 들어간 대학에 국제여름학교(썸머스쿨)가 열리면서 세계 젊은이들이 3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27일부터 다음달 22일 까지 한 달 여 간의 일정으로 대면 국제여름학교를 연 한양대는 이 날 교내 백남음악관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수업에 들어갔다. 세계 43개 나라에서 555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응원단 'RHooters'의 공연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돗가비'의 공연으로 분의기를 띄웠다.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한 외국인 교수가 사물놀이팀의 권유로 무
대학가 기말고사가 시작됐다.거리두기 해제로 대면수업과 축제,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며 3년 만에 정상적인 1학기 학사일정을 보낸 대학이 기말고사를 끝으로 방학에 들어간다. 학생들의 시험공부 패턴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많이 변화해 도서관 열람실과 같은 폐쇄된 전통적인 공간 보다는 카페 분위기의 트인 공간에서 공부하는것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 도서관 관계자의 설명.대학별로 금주를 비롯해 내주 말까지 기말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15일 부터 기말고사에 들어간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시험준비에 열중하고 있
자켓 벗어 걸고 주제 속으로 '풍덩'.조해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진흥포럼에 끝까지 자리를 지켜 참석한 관계자들의 '칭송 덕담'이 잇따랐다.'지역사회 위기! 폐교대학 정책대안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과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윤영덕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 날 포럼에는 송지숙 한국사학진흥재단 폐교대학종합관리센터장과 김한수 경기대 교수의 폐교대학 관련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열렸다.홍덕률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환영사를 한 조 위원장은 주제발표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가 9일 전국 2092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47만 7000여 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능의 출제 영역과 문항 수가 동일해 난이도 점검의 척도가 된다.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모의평가의 성적통지는 7월 6일. 서울 노원구 대진여고에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선글라스에 깔끔한 양복 입은 총장님이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31일 정오 국민대 민주광장에서 열린 댄스경연대회 '댄싱 머신을 찾아라 시즌2'에서 임홍재 총장이 송채린 총학생회장 등 학생들과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국민대가 연예인 축제문화에서 벗어나 학생들만의 열정으로 '연예인 없는 진짜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개최한 댄스경연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8개 팀이 춤 실력을 겨뤘다.국민대는 이 날 임 총장의 깜짝 출연과 학생들과 어우러진 막춤 댄스로 축제의 달 5월의 대미를 장식했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인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공공행정 전문가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인 박 후보는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 앞에서 준비한 원고를 읽은 후 짧은 질문을 받고 곧장 사무실로 이동했다. 박 후보자를 비롯, 복지부 장관 , 식약처장 등 윤석열 정부가 사퇴 등으로 공석인 자리를 모두 여성으로 채워 주목 받는다.
사주, 타로가 대학가에서 여전히 인기다.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도 연출된다. 대학가 축제가 절정인 가운데 26일 시작된 한국외대 봄축제의 부스들 사이에 사주타로 부스는 '점을 보는' 학생들로 만원이다.축제 중 재미삼아 보기도 하겠지만 취업, 연애, 학업 등 미래가 궁금하고 불안한 학생들. 6개 테이블을 가득 채운 채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다.
건국대의 전통적 축제행사인 '일감호 뱃놀이'가 3년 만에 열렸다.건국대 총학생회가 25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일상회복맞이주간' 첫 날 교내 명소인 호수 일감호에는 추억의 노젓는 배가 떠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건국대 총학생회는 외국인 학생들의 K팝 콘테스트, 밴드·댄스동아리 야외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개최해 코로나로 단절됐던 캠퍼스 낭만을 부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