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국비 43억 원 추가 확보
2025 RISE U-늘봄학교 협력대학 회의 개최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올해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를 통해 지역대학의 초등돌봄 협력을 유도해 지역 특성에 맞춰 늘봄학교의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 “지역이 교육혁신의 주체” =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교육부 주관 ‘RISE 연계 늘봄학교 지원 공모’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총 43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예산 20억 원을 포함해 총 63억 원 규모의 돌봄프로그램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해당 공모와 관련해 경상권에서는 유일하게 경북도가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경북도는 ‘RISE U-늘봄학교’를 통해 지역대학과 초등학교를 연계해 맞춤형 돌봄 및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학별 전문역량과 지역 문화·예술·산업자원 등을 결합해 학부모 양질 교육,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결국 라이즈 체계 내에서 지역대학과 초등학교를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의지다.
경북도는 전날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 RISE U-늘봄학교 협력대학 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신규 프로그램 개발·공급, 외부 프로그램 고도화, 강사 인증제 도입, 대학생 현장실습 등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설명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해 경북도 자체 공모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해 23개 참여대학의 권역별 특화 돌봄프로그램 운영 방안 및 일정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제부터는 지역이 교육혁신의 주체”라며 “RISE U-늘봄학교로 대학과 함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 특히 라이즈를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